평창동계올림픽을 지역발전의 호기(好期)로 삼아야

오 선 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최종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건강휴양도시 제천, 성공경제도시 제천 건설에 노력하고 계시는 최명현 시장님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시와 우호협력도시인 평창군이 12년간의 노력 끝에 강원도민은 물론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있었던 제123차 IOC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 된데 대하여 축하와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1999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발표한 이래 2전3기의 도전 끝에 영광을 이루어 낸 것은 평창군민과 우호협력도시인 우리시 의회에서도 평창유치 결의안 채택 등 국민과 함께 합심하여 일궈낸 값진 결과라 하겠습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은 전세계 90여 국가에서 17일간 외국인 선수단 및 관광객 39만명, 국내 관광객 200만명이 예상되고, 경제적 직, 간접효과는 수십조가 될 것으로 추정되어  정부에서는 세계에서 방문할 관광객의 안전한 수송과 손쉬운 접근 그리고  편의제공을 위해 많은 예산을 일시에 투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국민과 함께 2018 동계 올림픽의 함성을 지역 발전에 승화되도록 시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시에서는 그동안 혁신도시, 종합연수타운 등의 사례를 교훈삼아  평창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충북도와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약서를 맺고, 성공개최의 다짐과 국민적 붐 조성 그리고 충청권과 평창지역 접근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관광개발 상품 등 공동 마케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시장님과 공직자여러분!

동계 올림픽의 수혜지역으로 호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인근도시를 넘어서는 발전방안을 찾아 실천해 주시길 당부하면서 몇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우호협력도시로서 적극 지원하여 우리

        지역을 경유 하는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고속도로, 철도

        등 인프라 예산이 충청북도는 물론 인근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 

       국가예산에 반영되어 조기 완공되도록 노력하여 중부내륙권의 중추  

       도시로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제천국제한방엑스포 개최이후 한방생명과학관, 약초판매장 등을  

        찾는 관람객을 유인하기 위하여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행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본 의원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바  평창 올림픽을

       찾는 관광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동계올림픽에 맞추어 건강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숙박, 교통

          음식점, 한방명의촌과 청풍문화재 단지, 의림지 등 관광지를

          재점검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평창, 강릉 등 강원권과 인천공항 등 수도권만의 수혜가 아닌 국가균형발전과 배후도시로서 낙후지역인 중부내륙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인근 시․도는 물론 시․군과 협의, 국가 중․장기계획과 예산에 반영되어야 하겠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우리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타 시․군과 차별화된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충북 제천을 국내는 물론 국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여러분, 그리고 시민여러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가 우리시의 사회간접자본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활성화가 피부에 와 닿도록 당부 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184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1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