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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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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언(박승동 의원) 상세보기 - 제목,작성일,조회수,첨부파일,내용,작성자 정보 제공
제목 제천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언(박승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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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박승동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최종섭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른 아침부터 관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성공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최명현 시장님,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최인호 작가는      

‘헐벗은 나무는 겨울의 모진 추위를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봄을 기다림으로써 마침내 꽃을 피운다. 꽃은 인내 속에서 피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제천 경제의 성공이 과연 인내 속에서 피어날 것인지 아니면 기다림 속에서 활짝 피어날 것인지 민선 5기 1년을 즈음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39%나 폭등한 곡물류의 영향으로 물가는 요동치며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 제천경제와 서민생활에 깊은 그늘을 드리우며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지난 제183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명현 시장님께서는 민선 5기의 공약사업들이 6월말까지는 밑그림을 그렸고, 7월부터 모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민선 5기의 공약사업이 최명현 시장님의 탁월한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잘 이행되리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만 무엇보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역할 속에 제천시 의회와의 공조를 통하여 제천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시민들께서 화합과 결집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실 때 더욱  빛나는 성공 경제호 제천시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본의원은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경제적 전략이나 추진정책의 방향이 올바르지 않다면 성공 경제를 지향하는 제천시는 표류하고 말 것입니다.


바야흐로 세계는 FTA로 국가 간의 무역장벽이 철폐되어 가고, 국가 간의 무역에서 도시 간 교류를 통한 무역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화 지방화의 흐름에 발맞추어 제천시도 무역도시로서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본의원은 주장하면서 2011년 제천시 의회 국외 연수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먼저 우리시의 수출 지원정책 강화입니다.

이번 국외연수에서 경남 진주시가 쿠알라룸프로 딸기를 수출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2009년 1억원 수출에서 2010년에 10억원, 2011년 올해는 40억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우리 제천에는 진주보다 더 뛰어난 얼음딸기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사과 및 양채류, 인삼 등이 있습니다만 우리시는 농특산물 수출이 저조한 실정입니다.

 우리도 세계로 눈을 돌리고 최선을 다해 뛰면 얼마든지 수출과 더불어 이를 통한 제천경제의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습니다.  수출을 통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제천시의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을 요구합니다.


둘째는 다문화의 이해를 통한 경제 전략입니다.

 본의원은 이번  국외연수에서 얻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 속에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보유한 이슬람인들의 유치를 위한 할랄 인증을 제안합니다.


할랄(halal)은 과일ㆍ야채ㆍ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과 같이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로써 현재 수많은 선진 국가에서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현재 이슬람교도는 전 세계 인구의 23%로 개신교의 두 배가 넘는 16억명 인구가 세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슬람을 종교가 아닌 문화로 바라보는 다문화의 이해에 따른 경제의 전략적 접근이 제천 경제의 활성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의원은 주장하면서 제천 먹거리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개발과 추진을 요구합니다.

 

셋째는 한방정책의 전략적 다변화입니다.

도시와 도시간의 무역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은  도시에서 꼭 필요한 상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시는 그간 한방의 도시로서  한방 인프라구축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해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제한방바이오 엑스포를 개최하고도 그 효과를 활용하는 모습이 아쉬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한방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나라를 선정해서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한방을 수출할 수 있는 예로 현재 2800만의 인구를 2020년까지 7천 만 명으로 늘리기 위해 아이 낳기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들 수가 있는데 이러한 인구증가정책에 맞는 한방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며 또한 우리시는 미국 스포켄시 등 8개 도시와 자매결연 혹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적교류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물적 교류의 활성화를 통하여 우리 제천을 한방 수출의 거점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제천시의 현명한 판단과 적극적인 경제 정책의 추진을 요구하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184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011.07.22)]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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